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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 편집 툴로 유튜브 쇼츠 만드는 방법

 

솔직히 저는 CapCut을 처음 켰을 때 타임라인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무작정 영상을 불러왔다가 화면 비율이 가로로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AI 영상 편집 툴이 쇼츠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춰준다고 하는데, 직접 써보니 절반은 맞고 절반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겪은 시행착오와 비교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CapCut으로 처음 쇼츠를 만들어 보니

일반적으로 AI 영상 편집 툴을 쓰면 영상이 자동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직접 써봤더니 자동화는 일부 구간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였습니다. CapCut에서 새 프로젝트를 만들 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했던 것은 화면 비율이었습니다. 쇼츠는 9:16 비율, 즉 세로형 화면으로 맞춰야 합니다.

 

여기서 9:16이란 가로 9, 세로 16의 비율로 스마트폰 화면을 세로로 꽉 채우는 형식을 의미합니다. 이걸 놓치고 가로 영상 그대로 올렸다가 양옆이 잘린 채 재생됐던 경험이 있어서, 이 부분만큼은 처음부터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컷 편집, 즉 불필요한 장면을 잘라내는 작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말이 끊기거나 쓸데없이 긴 침묵 구간을 삭제하는 것인데, 이 작업에서 AI의 자동 컷 기능이 꽤 유용했습니다. 다만 기계가 맥락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서, AI가 남겨둔 장면이 실제로는 필요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자동 처리 이후에 제가 한 번 더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였습니다.

CapCut에서 제가 가장 유용하게 쓴 기능은 자동 자막이었습니다. 음성을 인식해서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기능인데, STT(Speech-to-Text)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STT란 음성 신호를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직접 자막을 하나씩 입력하던 것과 비교하면 시간이 확연히 줄었는데, 문제는 고유명사나 외래어, 숫자 같은 부분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제가 "CapCut"이라고 말했는데 "캡 컷" 또는 전혀 다른 단어로 인식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동 생성 이후 원본 음성을 들으면서 한 줄씩 대조하는 검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걸 직접 느꼈습니다.

  • 화면 비율은 9:16(세로형)으로 프로젝트 생성 시 바로 설정한다
  • 자동 컷 편집 후 반드시 사람이 한 번 더 검토한다
  • STT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숫자 오류가 잦으므로 음성과 대조 검수가 필수다
  • 자막 크기와 위치는 스마트폰 화면 기준으로 확인한다
요약: CapCut의 자동 자막과 컷 편집은 시간을 크게 줄여주지만, STT 오류가 잦아 반드시 사람이 검수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Vrew가 CapCut과 다른 점, 직접 비교해 보니

Vrew를 처음 써보기 전까지는 CapCut과 비슷한 도구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작업 방식 자체가 꽤 달랐습니다. CapCut이 영상 타임라인을 기준으로 편집하는 방식이라면, Vrew는 텍스트 기반 편집(Text-Based Editing) 방식을 사용합니다. 텍스트 기반 편집이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그 텍스트 문서를 수정하면 영상도 함께 편집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문서를 고치듯이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이 방식이 특히 유용했던 순간은 긴 녹화 영상을 쇼츠 분량으로 줄일 때였습니다. 10분짜리 영상을 타임라인에서 직접 자르면 어디를 잘라야 할지 반복해서 재생하며 찾아야 하는데, Vrew에서는 필요 없는 문장을 텍스트에서 지우면 해당 영상 구간이 함께 삭제됩니다. 반복적인 탐색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것이 확실히 체감됐습니다.

다만 Vrew의 자동 자막도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CapCut과 마찬가지로 전문 용어, 영어 단어, 숫자 등에서 인식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AI 자막 기능은 표준어 발음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말 속도가 빠르거나 문장 끝이 흐릿해지면 오인식률이 올라갔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도구 모두 최종 업로드 전 검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습니다.

CapCut과 Vrew 중 무엇이 더 낫냐고 묻는다면, 제 기준에서는 용도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직접 촬영한 영상에 효과와 자막을 입히는 작업은 CapCut이 편했고, 말하는 영상을 녹화해서 내레이션 중심으로 편집할 때는 Vrew가 훨씬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출처: Vrew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기능의 범위를 먼저 확인하고 시작하는 것이 시간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었습니다.

 
요약: Vrew의 텍스트 기반 편집 방식은 내레이션 중심 영상에 강점이 있고, CapCut은 효과 중심 편집에 적합합니다. 두 도구 모두 검수 과정은 필수입니다.

 

음악 저작권, 확인 안 하면 영상이 통째로 삭제됩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AI 편집 툴에 내장된 음악이면 당연히 써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큰 착각이었습니다. 편집 툴 안에 포함된 음원이라고 해서 모든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플랫폼마다 라이선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음원의 상업적 이용 가능 여부와 플랫폼별 사용 조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저작권(Copyright)이란 창작물을 만든 사람이 그 창작물에 대해 갖는 법적 권리를 말합니다. 음악의 경우 작곡가, 작사가, 실연자 등 여러 권리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많이 들리는 곡이라고 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유튜브에서는 Content ID 시스템이 있어서 저작권이 있는 음원이 감지되면 영상 수익이 차단되거나 영상 자체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Content ID란 유튜브가 운영하는 자동 저작권 감지 시스템으로, 영상에 포함된 음원을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저작권 침해를 탐지하는 방식입니다. 출처: YouTube 공식 도움말 — Content ID

제가 경험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낀 방법은 유튜브 스튜디오 내 오디오 보관함을 활용하거나, CC0 또는 로열티 프리(Royalty-Free) 라이선스가 명확하게 표시된 음원만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로열티 프리란 한 번 구매하거나 무료로 제공받은 이후에는 추가 비용 없이 반복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방식을 의미합니다. 쇼츠에서 음악은 분위기를 보조하는 역할이지 핵심이 아닙니다. 정보 전달이 목적인 영상이라면 음성과 자막의 가독성이 음악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도 직접 만들어 보면서 느꼈습니다.

 
요약: 편집 툴 내장 음원도 플랫폼별 라이선스 확인이 필수이며, 유튜브 Content ID 시스템으로 저작권 침해 영상은 자동 감지되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CapCut이랑 Vrew 중에 초보자는 어떤 걸 먼저 써야 하나요?

A. 제가 직접 두 도구를 써본 결과, 처음 시작한다면 CapCut이 접근하기 쉬웠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사진과 짧은 영상을 연결하는 작업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내레이션 중심의 영상을 주로 만들 계획이라면 Vrew를 함께 써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일반적으로 두 도구를 동시에 배우려다가 혼란이 오는 경우가 많으니, 하나를 먼저 익히고 나서 다른 도구로 넘어가는 방식을 권합니다.

 

Q. 자동 자막이 자꾸 틀리는데 어떻게 하면 인식률이 올라가나요?

A. 일반적으로 발음이 또렷하고 말 속도가 너무 빠르지 않을 때 STT 인식률이 올라갑니다. 제 경험상 문장과 문장 사이에 짧은 간격을 두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오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다만 고유명사나 전문 용어는 어느 도구를 써도 오인식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동 생성 후 반드시 원본 음성과 대조하는 검수 단계를 거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Q. CapCut 안에 있는 음악 그냥 써도 괜찮나요?

A. 이 부분이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CapCut 내장 음악은 CapCut 앱 안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한 경우가 많고, 유튜브에 업로드했을 때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방법은 해당 음원의 라이선스 정보를 CapCut 앱 내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유튜브 스튜디오의 오디오 보관함에서 제공하는 무료 음원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귀찮더라도 업로드 전에 한 번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Q. 쇼츠 영상 길이는 얼마가 적당한가요?

A. 유튜브 쇼츠는 최대 60초까지 지원합니다. 제가 여러 영상을 만들어 본 결과, 정보 전달 목적의 쇼츠라면 30~50초 사이가 가장 만들기도 편하고 내용을 집중적으로 담기에도 적합했습니다. 하나의 영상에 너무 많은 내용을 넣으려다 보면 결국 어느 것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나의 핵심 메시지만 담는 것이 완성도를 높이는 데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결론

CapCut과 Vrew 같은 AI 영상 편집 툴이 쇼츠 제작의 문턱을 낮춰준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AI가 모든 과정을 대신해 준다는 기대로 시작하면 실망하기 쉽습니다. 제 경험상 AI가 실제로 줄여주는 것은 편집 시간이지, 기획과 검수의 몫은 여전히 사람에게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영상을 목표로 하기보다, 9:16 비율로 하나의 짧은 영상을 완성해 보는 것이 가장 빠른 시작 방법입니다. STT 자막 검수와 저작권 확인, 이 두 가지만 습관으로 만들어도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쌓아갈 수 있습니다. AI 영상 편집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입니다.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먼저고, 도구는 그다음입니다.

 

참고: YouTube 공식 도움말 — YouTube Shorts / Canva 공식 홈페이지 — AI 동영상 생성기